게임샐러드(gamesalad)로 직접 만들어서 구글 마켓에 서비스해본 게임입니다.
혼자 99.9% 작업을 하였습니다.
0.1%는 아는 분이 아이콘 이미지 작업을 몇 개 해주셨네요!
* 제목(Title): 탭브릭스[Tap Bricks]
* 장르(Genre): 아케이드(Arcade)
* 개발기간(Development period): 5주(weeks)
* 적용한 광고플랫폼(Ad Platform): Chartboost, AdMob
개발기간은 본업이 있어서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 실제로는 3주정도 작업했습니다.
그리고 게임만 만든다고 되는게 아니더군요. 처음이다 보니 게임샐러드 공부, 마겟 등록, 앱사인, 광고 플랫폼 이해 등등 넘어야할 산이 많았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게임소개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시간 있으신 분 구경해 보세요.
게임샐러드를 경험한 소감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와 같이 프로그래밍 코딩을 전혀 할줄 모르는 비프로그래머 입장에서는 매우 뛰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사항은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 프로그래밍은 불필요하지만 프로그래밍적 사고는 필요합니다.
즉, 시스템 설계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있어야 됩니다.
혼자 간단히 연습삼아 게임을 만들어 본다면 정말 몇 시간 혹은 하루만에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서비스가 목적이라면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이 많아 지게 됩니다.
* 윈도우 버전이 안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잘 다운되기 때문에 인내와 끊임없이 저장을 잘 해야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저 같은 기획자에게 그래픽 작업은 매우 곤욕스럽더군요.
그래픽 리소스 제작에 관한 최소한의 능력은 갖추셔야 그럴 듯한 게임으로 보여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섬세한 제어가 불가능 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당연히 코딩이 필요 없기 때문(불가능 하기 때문)에 게임샐러드 제품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광고도 원하는 광고유닛을 원하는 위치에서 나오게 할 수가 없더군요.
예를 들면 어디서는 수익률이 좋은 동영상광고를 보여주고 어디서는 심플한 풀스크린 광고를 보여주고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게 좀 아쉽네요.
그럼에도 프로그래밍 작업 없이 만들 수 있는 수준에서는 상당히 뛰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머지많아 인앱결제도 가능한 게임에 도전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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